안 대표는 이날 오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날을 맞아 현충원을 참배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제적 공조와 강한 제재를 통해 북한을 대화의 창으로 끌어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이같은 입장에서 정부와 함께 대북 정책에 대해 공조하고 저희가 필요한 부분은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된 육성 신년사에서 "어떤 힘으로도 되돌릴 수 없는 믿음직한 전쟁 억제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선언한 뒤 "남조선에서 열리는 겨울철 올림픽 대회는 민족의 위상을 과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성과적 개최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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