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27일 오전 2시께 군산시 내초동의 한 야산에 깊이 30㎝가량 구덩이를 파고 숨진 준희양을 수건에 싼 채 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야간당직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준희는 전날인 4월 26일 오후 11시께 음식물에 기도가 막혀 이미 숨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고씨는 "친모와 이혼소송과 양육비 문제에 영향을 끼칠 것 같아 김씨와 함께 유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 전주지법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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