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폐산업시설 활용 문화재생공간 ‘F1963 석천홀’ 개관

기사등록 2017/12/27 08:48:23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고려제강은 옛 고려제강 수영공장 부지 2000㎡(약600평)에 전시·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F1963 석천홀’을 준공, 오는 30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2017.12.27.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에 산업시설을 활용한 전시·공연장인 복합문화공간이 탄생했다.
 
 부산시와 고려제강은 옛 고려제강 수영공장 부지 2000㎡(약600평)에 전시·공연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F1963 석천홀’을 준공, 오는 30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월 부산시와 고려제강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F1963’을 20년간 무상사용키로 협약하고 총사업비 60억2000만원(국·시비 25억4000만원, 고려제강 34억80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 착공, 전시·공연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이 문화 공간 운영에 앞서 부산문화재단에서 1차 파일럿 프로그램 일환으로 부산 공연예술가들을 위해 지난 9월과 10월 두달간에 걸쳐 ‘F1963 OPEN SQUAR’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이어 지난 9월 29일부터 올 연말까지 사운드와 빛, 움직임, 다양한 시각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프랑스·벨기에·대만 등을 비롯해 부산 지역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사운드 아트 전시(Listening To Transparency)’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F1963 석천홀’ 개관식에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지휘로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음악이 펼쳐지는 개관기념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2016부산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탄생한 F1963에서 ‘2018부산비엔날레’와 세계 인문학 석학들이 참여하는 ‘세계 인문학 포럼’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문화가 융성하는 소통과 휴식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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