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경희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상생협약

기사등록 2017/12/26 19:18:24 최종수정 2017/12/27 11:38:59
【서울=뉴시스】경희대학교와 ㈜한샘은 지난 22일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경희대학교-㈜한샘 캠퍼스타운 조성 산·학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주영 한샘이펙스 상무, 김덕신 한샘이펙스 대표, 한균태 경희대 대외협력부총장, 우기동 경희대 캠퍼스타운조성사업단 사무총장.(사진=경희대학교 제공) 2017.12.27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경희대와 한샘은 지난 22일 경희대에서 '경희대학교-주식회사 한샘 캠퍼스타운 조성 산 학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민간 상호협력체계 구축, 회기동 대학가 활성화, 청년 사회진출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지원, 주거안정화, 문화특성화, 상권활성화, 지역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 사업 협력 ▲기업 자원과 대학 전문성을 결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활동 지원 및 지역 활성화 추진 ▲공유형 상점 프로젝트 시범사업 공동추진 및 혁신적 청년활동 지원 모델 발굴·실행 등을 실행할 예정이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지적자원 활용, 지역 협력 등을 통해 청년문제와 지역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경희대와 한샘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공유형 상점 프로젝트는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로 패점한 지역의 오래된 점포를 학생들이 재건하는 사업이다.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메뉴개발까지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샘은 5000만원 상당의 기자재 지원·공유형 상점 설계 자문 등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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