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는 지난달 15일 규모 5.4의 지진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에서 피해를 본 주민 724세대에 국민성금 24억8125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포항 지역 이재민의 빠른 생활안정을 위해 전·반파 세대에 우선 지원한다.
주택 전파 소유주 335세대에 500만원씩 16억7500만원, 주택 전파 세입자 172세대에 250만원씩 4억3000만원, 주택 반파 소유주 141세대에 250만원씩 3억5250만원, 주택 반파 세입자 76세대에 125만원씩 9500만원이 피해 세대 개인통장에 '국민성금'으로 입금된다.
희망브리지는 또 전파 주택과 반파 주택 이재민 세대에 임시주택 29동을 지원했다. 이달 전파세대 10세대와 반파세대 2세대 총 12세대에 12동을, 전파세대 13세대와 반파세대 3세대 총 16세대에 17동(1세대 2동 지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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