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사업과 함께 온라인 유통업 진출로 사업 다각화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자이글(대표이사 이진희)이 자이글 제품을 활용한 외식사업에 이어 온라인 유통사업에 뛰어든다.
지난 16일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성수동에 플레그십 레스토랑 '자이글 그릴&펍' 1호점을 오픈하고 외식사업에 진출한 자이글은 21일 '자이글몰'을 오픈하고,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자이글 제품을 활용한 외식사업이 자이글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기 위함이었다면, 이번 자이글몰 오픈은 온라인에서의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자이글몰은 그릴 제품은 물론 이를 활용해 요리할 수 있는 식품 재료들을 판매해 고객이 보다 편리한 원스톱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육류와 생선, 육가공품, 야채 등을 판매한다.
향후에는 웰빙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주방, 생활 용품 및 일반 식품군으로 취급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이글 이진희 대표는 "자이글의 온라인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자이글몰 오픈으로 기존 홈쇼핑, 할인점, 가전 전문점 등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제조,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내년 초 인천 작전동으로 본사 및 R&D센터를 이전하고 시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사업군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이글은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행사를 열고,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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