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8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참여 신규 마을기업 모집

기사등록 2017/12/14 16:24:23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지역 공동체 강화와 소득,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마을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5일까지 2018년 울산시 신규 마을기업을 구·군을 통해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현재 울산시 마을기업은 35개이며 올해 9개 마을기업이 새로 지정됐다.
 
신청자격은 5인 이상의 주민이 공동출자한 기업으로서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등 법인 설립을 완료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규 마을기업을 설립하고자 하는 단체는 5인 이상 회원이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원신청한 마을기업에 대해선 구·군의 1차 현지조사와 적격검토, 시 2차 심사와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된다.

신규 마을기업에는 최대 5000만원 이내, 2차연도 지정 마을기업에는 최대 3000만원 이내 사업비가 지원된다. 보조금의 20% 이상 자부담한다.
 
박호수 지역공동체발전과장은 "울산지역 인적 물적 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의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주민 주도의 마을기업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우수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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