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본사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광희 이사장과 토평동마을회(회장 오창훈), 동홍마을회(회장 김재현)을 비롯해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JDC는 이번 협약을 통해 ▲ 마을기업 설립 관련 교육, 컨설팅 등 지원 ▲ 입주기업에서 지역주민 채용, 지역 농·축·수산물 구매, 마을 위탁 사업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 향후 구성되고 운영될 상생협의체를 통해 JDC와 토평동, 동홍마을회가 지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측은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 해소, 마을회 발전방향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광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헬스케어타운 사업지역 마을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JDC는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JDC는 2018년까지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일원 153만9013㎡(약 47만평) 부지에 국내·외 우수한 의료기술과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연계한 글로벌 의료복합단지 조성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주헬스케어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총 사업비 1조5214억원(공공 1720억원, 민간 1조3494억원)이 투입되는 제주헬스케어타운은 1단계로 휴양콘도 400세대가 2014년 준공됐고, 현재 2단계 사업인 힐링스파이럴 호텔, 웰니스몰, 녹지국제병원, 텔라소리조트, 워터파크 등의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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