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과 대전시, 세종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발표회에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이인섭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 김영호 배재대 총장, 박노권 목원대 총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배재대 등 대전·세종·충남지역 23개 대학의 산학연 기술혁신 우수성과가 총망라됐다. 권역별 산학연 우수사례 발표와 대학별 완료과제 센터실적 및 결과요약서 전시가 이어졌다.
이날 지역별 우수사례로 배재대 정회경 교수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한 산학연 상생발전 사례'(대전), 다니엘특장 유운모 대표의 '윙바디의 원터치 자동 잠금장치 개발'(세종), 델미텐츠(DELMETENZ) 오영진 대표의 '스노우·웨이크 보드 시뮬레이션 장치 및 체감형 게임 개발'(충남)이 발표됐다.
산학연 기술혁신 공로로 이선구 아이티아이㈜ 대표, 양태현 ㈜우창이엔지 대표, 오선세 한국폴리텍대 교수, 안형일 ㈜에이티코리아 대표, 이일규 공주대 교수, 이영기 단국대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한기천 ㈜유비테크 대표 등 7명은 대전시장상을, 유운모 다니엘특강 대표는 세종시장상을, 강윤희 백석대 교수 등 2명은 충남도지사상을, 황문영 대전과기대 교수 등 10명은 (사)한국산학연협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배재대 김영호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술혁신을 일으키는 산학연은 필수적인 사안이다"며 "학생들 실무 적응력 향상과 기업 기술애로 해소, 연구기관 현장 응용력이 응집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이 발표회는 산학연 협력기술개발사업 성과 공유 및 우수사례 소개를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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