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제2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미래 네트워크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Future Network Korea 2017(퓨처 네트워크 코리아·FNK 2017)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2009년부터 추진된 기가인터넷 구축사업은 2014년 통신사의 조기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했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고도화 및 확산을 통해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전국 85개 시 지역의 기가인터넷 서비스 커버리지는 올해 3분기 기준 98%를 달성했으며, 648만 가입가구가 기가인터넷을 이용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내년부터 4차 산업혁명 선제대응, 성장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기가인터넷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진방향 등을 담은 10기가인터넷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민·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 발대식을 진행했다. 통신사와 장비제조사, 서비스개발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10기가 인터넷 국산 기술·장비 개발 및 내년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NET챌린지 캠프 시즌4 수상작 표창, AI Network Lab(인공지능 네트워크 랩) 개소식 등 미래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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