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계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바른당 출신 의원 9명의 복당에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당이 망하기를 바라며 뛰쳐나갔다가 안 망하니까 다시 슬며시 기어 들어오는 것"이라며 "내가 이래서 우린 한 번 죽지만 이 배신자들은 두 번, 세 번 죽을 거라고 하지 않았나. 이미 두 번 죽었고 곧 또 배신해서 세 번 죽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풍한설에도 당원들이 피눈물로 당을 지켜왔는데 침을 뱉고 떠난 자들의 무임승차는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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