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일자리 해법 협동조합서 찾는다

기사등록 2017/11/09 11:30:47
【서울=뉴시스】청년협동조합 일자리 창출 공유 컨퍼런스 포스터. 2017.11.09.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시가 협동조합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과 지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컨퍼런스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연세대학교,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와 14일 오후 2시 연세대 백양누리홀에서 '서울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협동조합과 청년의 만남, 청년에게 더 다가가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 ▲청년 협동조합 정책포럼 ▲협동세션 ▲체험박람회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에선 협동조합 전문가와 청년들이 '청년 세대와 청년 협동조합 교집합 찾기'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7곳의 협동조합이 창업스토리와 일자리 창출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정책포럼에선 미래 발전 방향과 청년 창업과 청년 협동조합 창업지원 정책, 대학 내 청년 협동조합 창업 사례 등을 들을 수 있다.

 협동과 공동체를 주제로 한 단편영화와 회의 대화법을 다룬 워크숍은 협동세션에서, 15개 협동조합의 제품과 서비스 안내는 체험박람회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누리집(event-us.kr/1706)이나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강선섭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협동조합의 가치와 민주적 운영방식에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가 더해져 청년협동조합이 더욱 활성화 됐다"며 "현재 10% 정도인 청년협동조합이 확대돼 서울의 청년 실업문제에 협동조합이 하나의 좋은 해결방안으로 작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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