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베와 실무오찬서 북한·무역 논의…"친선 다졌다"

기사등록 2017/11/06 14:11:23
【도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도쿄에서 실무오찬을 진행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2017.11.6.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실무 오찬을 통해 북한, 무역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키히토 일왕을 예방한 뒤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실무 오찬을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무역, 북한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며 특히 무역 분야에 논의의 진전을 봤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아베 총리와 계속 함께 일해 나갈 수 있기를 고대한다며 "양국간 친선(friendships)이 구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깊은 논의를 했다며 앞으로도 대화를 계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와 아베는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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