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시스】고성호 기자 = ◇강원도학교협동조합 '도깨비 장터' 개최

강원도학교협동조합 네트워크가 3일 강원 횡성군 현천고등학교에서 도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2017년 도깨비 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학생 협동조합원들이 올 한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과 농가공품, 수공예품 등을 도내 교직원들에게 선보였다.

 도깨비 장터는 유·초·중·고 교사와 전문직, 학교장 등 100여명의 교직원들이 방문해 아로니아 잼, 귤, 토마토, 고구마 등 다양한 상품들을 구매했다.

 장터 행사에는 금병초등학교 비단병풍사회적협동조합과 현천고등학교 옹기종기사회적협동조합, 연당초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과 조합 설립 준비 중인 소양고와 팔렬고, 가정중학교가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협동조합을 알리는 홍보활동과 학생들의 경제활동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치러졌다.

 강원도학교협동조합 네트워크 대표 김범용 이사장은 "학교를 넘어 지역과 도내 전역에 학교협동조합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아이들의 교육활동이 실제 경제활동과 삶에 연결될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 상수도 하루 600t 절감

 횡성군이 올해 상수도 누수감시장치 등을 활용해 하루600t의 누수량을 절감했다.

 지난해 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횡성군은 지난 5월부터 국비 124억원 포함 246억원을 들여 횡성읍·우천면에 노후상수도 시설교체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현재까지 지역 내 50곳의 노후상수도관을 새 상수도관으로 교체했으며 이를 통해 하루 600t의 상수도 누수량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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