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전문기술 분야에서 지자체와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서 대구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준섭 KT 소프트웨어 개발단장, 조성은 KT 상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사물인터넷(IoT) 전문가를 양성하는 ‘IoT 아카데미’를 지난 6월부터 시청별관에서 개설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로 KT와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기술 포럼은 IoT 플랫폼, IoT 센서, 스마트 홈 등 사물인터넷 최신 기술동향 및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혁신 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기업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준섭 KT 소프트웨어개발 단장은 기조연설에서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금융거래 ▲재난·안전·보안 ▲기업·공공가치 향상 등 KT가 보는 미래성장사업 5대 플랫폼의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세미나에서는 ‘KT IoT 플랫폼’, ‘NB-IoT 통신망 기술’, ‘IoT 소프트웨어 교육과 교육시장 현황’,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시티’ 등 KT의 IoT 기술 전략과 다양한 응용 사례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전국 최초로 대구와 손을 잡고 열리는 KT의 전문 기술 분야에 대한 기술 포럼은 지역의 산·학·연 기관들이 KT의 첨단 기술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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