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신으로 제물포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가천대에서 조·부교수를 거쳐 교수로 임용됐으며 그 과정에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정책위원장, 경제정책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특히 2012년 제19대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 소속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을 맡기도 했으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이처럼 19대 의원으로 활동한 경력 때문에 박영선·윤호중·김병관 의원 등과 더불어 중기부 장관 후보군으로 거론돼왔다.
비례대표 의원 활동 당시 민주당의 대표적인 세제 및 재정전문가로 경제민주화와 부자감세 철회 등을 주장했다. 특히 당 내 재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해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 재벌개혁에 앞장선 만큼 중소기업을 대변할 부처의 수장에 적합한 인물로 꼽힌다.
아울러 19대 국회에서 재벌의 시장 독점을 견제하기 위해 면세점 특허권을 기존 10년에서 단축한 5년마다 재심사하도록 관세법을 개정한 이른바 '홍종학법'을 발의하기도 했다.
20대 총선에서는 불출마한 뒤 올해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캠프 중앙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을 맡는 등 친(親)문재인 인사로 활동했다.
▲1959년(만 58세) ▲연세대 경제학 학사 ▲연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경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위원장·경제정책연구소 소장 ▲제19대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본부장 ▲제19대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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