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경영진,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리스트 150여명 등 전 세계서 약 400명 참석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신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업에 투자하고 협력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디지털 헬스, 자동차, 로봇, IoT(사물인터넷) 등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 및 대기업에 대한 투자활동과 이와 관련된 비전 등을 발표하는 CEO서밋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영권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과 데이비드 은 삼성넥스트 사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리스트 150여명, 삼성이 투자한 기업 대표 50여명 등 전 세계에서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번 CEO서밋은 회사의 투자관련 조직에 대해 소개하고, 기존 협력사와 업계 관계자들에 미래 투자와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찾기 위한 행사라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샹카르 찬드란 삼성캐털리스트펀드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구글 벤처나 인텔 캐피털의 스타트업 투자와 비슷한 수준인 연간 2억 달러 규모를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CEO서밋은 삼성전자의 투자관련 조직에 대해 소개하고 협력사들과 미래 투자와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찾기 위한 행사"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캐털리스트, 넥스트, 벤처 등 3개 투자 조직이 모두 모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데이터 사업을 중심으로 M&A(인수합병)이나 투자 방향을 설정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삼성전자 CEO서밋은 올해로 3번째로 열린 행사다.
forgetmeno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