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업에 종사하면서 협동조합을 창업하고자 하는 구민들을 위해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강의를 시작한다.
강의 내용은 ▲협동경제의 이해 ▲창업사례 분석 ▲창업과 미션비전 ▲비즈니스 계획 수립 ▲협동조합 마케팅 ▲실전연습 등이다.
강의를 신청한 이상민(34)씨는 "방학 때 끼니를 거르는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을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해보고 싶어 강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카데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사회적마을과(02-820-9614) 또는 동작구협동경제지원단(02-826-9984)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동작구에는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라온제나 유기농 먹거리 협동조합 등 58개 협동조합이 활동 중이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이번 협동조합 아카데미가 도시재생 지역주민들이 협동조합을 이해하고 창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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