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또는 단체(기업 제외)로 지원 가능하다. 함께 일하는 재단 홈페이지(www.hamkke.org)에서 양식을 받아 작성 후 이메일(ybc150511@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디자인은 샘플제작을 거쳐 시민대상 오프라인 투표와 2차 최종심사를 거친다.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2명(각 150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당선된 디자인은 실제 제작을 거쳐 상품화해 시장에 선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가방협동조합(02-2690-60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천구에 따르면 신월동을 중심으로 1970년대부터 활동했던 가방장인들은 1990년대 후반 외환 위기와 가방공장들의 해외이전 등으로 위기를 겪었다. 장인들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15년 7월 양천가방협동조합을 설립했다.
2015년 11월부터는 한국공항공사와 양천구청, 함께일하는 재단의 업무협약 체결로 '항공기 소음피해지역의 소공인협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조합은 이 사업을 통해 자체브랜드인 '란트(LANTT)'를 개발해 상품화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자신이 디자인한 가방이 상품이 되는 기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주체와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양천만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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