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서 투신한 60대 구조···생명 지장 없어

기사등록 2017/10/08 09:36:0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 7일 오후 11시께 부산 광안대교 하판 주탑 인근에 차량을 세워두고 운전자가 해상에 투신한 것 같다는 신고가 부산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정, 고속보트 등을 동원해 광안대교 아래 해상을 수색, 엎드린 채 물에 떠 있던 A(69)씨를 2분 만에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의식을 되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허리 통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투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