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업 유치 '순항'

기사등록 2017/10/05 14:31:18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도가 기업을 유치하는 데 순항하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수도권 규제완화와 국내외 주력산업의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올해 109개 기업의 투자(8월 기준)를 이끌어냈다.

 올해 현재까지 109개 기업을 유치하면서 6860억원의 투자와 3987개의 예비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자동차 등 주력산업들의 경기악화로 대규모 투자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도와 임실군의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기업유치로 일진제강의 투자 2000억원, 고용 300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다.

 또 도내에 투자한 61개 외투기업에 대해 애로사항을 발굴·해결해 외투기업의 조기정착과 재투자를 유도하는 현장행정도 실시했다.
  
 이러한 기업유치 활동으로 산업부에서 지난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지역투자촉진사업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돼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전략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49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