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군수 오영호)은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군민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11개소와 저소득계층 등 1487세대에 6988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28일 혜림학원을 시작으로 ‘의령복지마을’과 ‘일붕실버랜드’를 방문하는 등 관내 8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또한 각 읍·면장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723세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방문 활동을 자체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위문은 의령군에서 890세대에 부식세트 및 상품권을 전달했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초생활수급자 479세대에 2395만원(세대당 5만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저소득가구 65세대에는 상품권을 결연가구 53세대에는 부식세트를 지원했다.
◇제10회 의령한지축제 성황리 개최
의령군(군수 오영호)는 부림면 신반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제10회 의령한지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탈리아 도서병리학연구소에서 받은 지류문화재 복원력 인증서 및 관련 전통한지 전시, 한지를 응용한 한지 가죽과 관련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군민과 관광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이벤트, 소원풍선 날리기, 한지체험 등 우리 생활속으로 한 발짝 다가선 한지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
한지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한지패션쇼에서는 화려한 색감과 개성 넘치는 다양한 패션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더불어, 한지민화 그리기, 연필꽂이 만들기 등 여러 가지 한지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한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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