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북한이 핵무기가 정권의 생존을 보장할 것이라고 보고 있을 수도 있다"며 "실상은 더 큰 고립, 오욕, 박탈을 이끌 뿐"이라고 말했다.
틸러슨 장관은 "중국이 자신들 국경 바로 옆에 있는 민감한 지역 내 안정을 증진하고 분쟁을 막기 위해 한반도 비핵화를 진정 갈망한다면 이제 우리와 협력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너무 늦기 전에 북한의 전략적 계산을 바꿀 수 있도록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 뒤 북한과 교역하거나 금융거래를 하는 개인, 은행, 기업들을 제재하기 위한 새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ez@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