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시개발공사, 사회적약자기업 공공구매 확대

기사등록 2017/09/19 11:26:15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도시개발공사는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 기업과 중소기업대상 공공구매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개발공사는 중증장애인 생산품과 사회적 기업제품을 연간 구매액의 각각 1% 이상으로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기업 제품은 연 구매액의 1% 이상, 여성 기업제품은 5% 이상 의무 매입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 및 사회적 기업 제품 공공구매 상담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직원 교육도 병행한다.

 김해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전체 매입액의 92%에 해당하는 195억원을 공공구매로 충당했다.

 올해는 8월까지 140억원을 중소기업제품으로 우선 사들였다.

 김해도시개발공사 조돈화 사장은 “사회적 약자 기업과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확대해 공기업에 부여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