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3일째…탈원전·복지·일자리 '쟁점'

기사등록 2017/09/13 05:30:00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4회 국회(정기회) 6차 본회의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이주영 의원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하고 있다. 2017.09.1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13일 여야는 경제 분야에 대한 질의를 이어간다. 경제 분야 질의에선 문재인 정부의 복지·일자리 정책과 탈원전 기조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야당은 이미 문재인 정부의 복지 확대 정책기조를 '퍼주기'로 규정하며 공세를 이어온 상황이다. 아울러 최근 논란이 된 기간제 교사 3만2734명 정규직 전환 제외 등이 일자리 정책 전반과 맞물려 야당의 공세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문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을 두고 야당이 거센 질타를 이어갈 전망이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기조를 두고도 정부-야당 간은 물론 여야 간 기싸움이 예상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홍영표, 윤후덕, 박용진, 홍의락, 김해영 의원이, 국민의당에서 김성식, 이언주 의원이 나선다. 바른정당에선 홍철호 의원이, 정의당에서 추혜선 의원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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