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조승현 의원 "학교 실내체육관 확충 및 주민 개방 절실"

기사등록 2017/09/12 23:07:43
【수원=뉴시스】이준석 기자 =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학교 실내체육관 설치 확대와 개방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12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제4차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승현(김포1)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학창시절의 체육활동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신체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건강관리와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엇보다 중요한 교육활동 중 하나"라며 "이를 위해 실내 체육관을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언제부턴가 학교는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인 문제로 체육수업을 못 하거나 미세먼지 속에서도 수업을 강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실내체육관 설치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 의원은 "올해 1~5월까지 도내에서 58차례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됐다"며  "시급히 해야 할 일은 실내체육관을 늘리는 것으로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운동장, 체육관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학교 실내체육관을 민간인에게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도내 학교 체육관의 평일 개방률은 65% 수준으로, 10곳의 학교 중 4곳은 학교체육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기를 거부하고 있다"며 "미개방 사유로는 '학생안전문제', '시설관리 어려움'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학교 체육시설은 세금으로 지어진 공공재로 결코 학교만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일부 그릇된 학교 관리자에 의해 학교 시설물이 방치되지 않고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을 당부한다"고 했다.

 l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