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통일부는 30일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정부는 제재와 대화를 병행해 나간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 제재라는 것이 제재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대화로 인도하기 위한 그런 제재와 압박"이라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우리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를 굳건하게 지켜나가면서 현재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 남북관계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일관되게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정부가 지난달 이산가족 상봉개최를 위한 적십자회담 제의에 반응이 없는 것과 관련 "저희는 대화를 제의할 때 시한을 정해서 하지는 않았다"며 "여전히 대화 제의는 유효하다. 남북관계의 개선·발전을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긴 호흡으로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전달하고 그렇게 될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산가족 상봉이 어려운 상황에서의 예산안 활용방안에 대해 "이산가족 관련법에 따라 국내적으로 할 수 있는 여러 사업들이 있다"며 "중요한 것은 정부가 시급한 이산가족 문제를 가장 중요한 국정과제의 하나로 보고 있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적십자 회담을 제의한 것이고 그 부분에 있어 북한의 호응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북한 제재에 대해 "경제적인 제재뿐만 아니고 국제사회가 외교관계에서의 고립 부분을 통해 북한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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