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인 이번 대회는 애널리스트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상장기업 관련 분석자료 제공으로 장외시장 정보비대칭성을 완화하려는 게 목적이다.
대회진행 방식은 지난해처럼 대학생 참가팀 당 1명의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멘토로 참여해 K-OTC시장 기업 등 비상장기업 관련 분석보고서를 2개 작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애널리스트, 지도 교수 및 참가 학생(13개 대학 18개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현직 애널리스트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증권사 기업분석 업무 관련 실무지식과 직무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증권사도 대회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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