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2017년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개최

기사등록 2017/08/29 14:41:34
【서울=뉴시스】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29일 '2017년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 후 이창목(앞줄 왼쪽부터) NH투자증권 센터장, 김철배 금융투자협회 전무, 이철순 와이즈에프엔 대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조윤남 CFA한국협회 회장,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센터장 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제공=금융투자협회)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29일 '2017년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 기념식을 개최하고 약 4개월에 걸쳐 대학생 대상 K-OTC시장 기업 관련 분석보고서 대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이번 대회는 애널리스트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상장기업 관련 분석자료 제공으로 장외시장 정보비대칭성을 완화하려는 게 목적이다.

대회진행 방식은 지난해처럼 대학생 참가팀 당 1명의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멘토로 참여해 K-OTC시장 기업 등 비상장기업 관련 분석보고서를 2개 작성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를 비롯해 애널리스트, 지도 교수 및 참가 학생(13개 대학 18개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현직 애널리스트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증권사 기업분석 업무 관련 실무지식과 직무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증권사도 대회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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