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조통화에서 정경두 합참의장은 "우리 정부와 군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은 "미 행정부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심각한 도발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의장은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군사적 대응을 포함해 동맹의 강력한 대응의지를 현시할 수 있는 대응조치를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실시하기로 했다.
합참 관계자는 "이번 통화는 정 의장 취임 후 첫 공조통화"라며 "합참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한미동맹의 대응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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