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텐센트-삼성전자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 판매

기사등록 2017/08/23 14:43:36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2일부터 중국의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와 삼성전자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주가연계증권)를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21508회 텐센트-삼성전자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는 만기 1년 상품이다. 조기상환평가일(3, 6, 9개월)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 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5%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 만기평가일(12개월)에 두 기초자산(텐센트, 삼성전자)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의 상승률 만큼을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보다 떨어졌다면 최대 10%까지 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다.

이번 상품은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만기상환을 받기 때문에 해외 통화 환전이 필요 없다. 또 별도의 환헤지가 필요 없고 환율에 의한 수익 변동도 없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로 자산을 배분하면서 혹시 모를 하락 위험도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는 위험관리가 가능하면서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글로벌 우량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투자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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