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인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도내 생산·유통되는 계란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5일 관내 산란계 농가 27호에 대해 일제 전수검사 및 살충제 사용여부 실태를 조사했다.
검사 결과 관내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살충제 사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검사기관의 검사증명서를 발급해 계란 유통이 허용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산란계 사육농가에 대한 살충제 등 사용여부 및 동물용의약품 휴약기간 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용란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실시해 제주산 계란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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