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장관-던포드 美합참의장 '한미동맹 중요성' 강조

기사등록 2017/08/14 14:25:02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을 접견, 악수하고 있다. 2017.08.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송영무 국방부장관은 취임이후 처음으로 방한중인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과 14일 회동을 갖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송 장관과 만나 자리에서 "미국 최우방 동맹국인 대한민국에 안 들릴 수 없어서 왔다"고 말했다.

 던포드 의장은 그러면서 "미국에는 송 장관의 든든한 친구분이 많다"며 "송 장관은 우리 한미동맹에 절대로 이방인이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장관을 축하하고 행복해 하는 사람이 많다"고 거듭 강조했다. 던포드 의장은 그러면서 "특히 해군장군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 장관은 이에 영어로 "미국의 해병대와 해군은 매우 가깝고, 한미관계도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던포드 의장은 13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던포드 의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뒤 이순진 합참의장을 각각 만나 북한의 도발로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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