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AP통신은 아시아 순방 중인 던포드 합참의장이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는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헌신(ironclad commitment)'을 강조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또 자신의 이번 순방은 지역의 온도를 감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을 방문해서는 양국간 협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중국군과의 효과적인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중국은 북한의 가장 큰 경제적 파트너이자 후원국이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13일부터 1박2일 간의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친 던포드 합참의장은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던포드 합참의장을 접견한다.
문 대통령 예방과는 별도로 던포드 합참의장은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 등 국방부 수뇌부도 만나 북한의 도발로 긴장이 고조되는 한반도 정세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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