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는 지역사회가 유엔의 아동권리협약 준수를 통해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도록 유니세프가 마련한 세계적 인증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성북구·도봉구·송파구·강동구, 부산 금정구, 경기 오산시, 전북 전주시·군산시·완주군에 이어 충주시가 10번째 인증을 받았다.
충청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충주시가 최초다.
충주시는 2015년 10월22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하고 같은 해 12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 준비에 들어갔다.
충주시는 올해 아동친화도시 추진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지역 내 교육지원청·경찰서·소방서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과·패션디자인학과,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과 잇달아 협약을 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6월에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사회복지학과와 권리마블, 알쏭달쏭 권리카드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아동을 위한 시설로 장난감도서관을 비롯해 교통안전체험장, 라바랜드, 나무숲놀이터, 물놀이장 등을 조성해 운영하는 데 이어 동화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연수자연마당 등도 조성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아동과 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9월 초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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