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바른정당은 국민을 위해 추경안과 정부조직법 처리 심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어제 강행된 국방부장관의 경우 고액 자문료, 음주운전, 방산비리 연루 의혹, 연평해전 기념일 골프 등 이루 다 거론할 수 없을 만큼 국방개혁의 부적격자임을 온 국민이 알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명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명은 강행됐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일신해서 성과를 내길 촉구한다"며 "추경도 엄청난 규모의 예산을 다루는 문제이기 때문에 혈세의 낭비가 없도록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정부조직법 개편안도 대안을 제시한 상태"라며 "철저히 따지고 심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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