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뉴시스】조수진 기자 =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숲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서귀포자연휴양림이 오는 15일 개장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상반기 중 진행된 야영장 보강공사를 끝내고 개장 준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 7~8인용 데크 10개소 추가 설치 ▲ 화장실 리모델링 ▲ 세척장 개수대 및 바닥 보수 ▲ 주차장 조성 ▲ 야자매트 설치 등 야영장 시설이 크게 개선돼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영 데크 이용권은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서귀포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도 가능하다. 총 40개소이며 1일 이용요금은 데크 크기에 따라 4000원, 6000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자연휴양림 야영장 이용객 수가 크게 늘고 있다”며 “다양해지는 야영객의 요구에 부응해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야영장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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