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올 하반기부터 일본 노선 강화

기사등록 2017/07/06 14:32:04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이스타항공이 일본 노선 강화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하반기 신규 일본노선 2~3개 노선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인천-삿포로 노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 이스타항공은 총 6개 일본 노선(▲인천-도쿄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오키나와 ▲부산-오사카 ▲인천-삿포로)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도코(나리타)-홍콩 ▲인천-오사카(간사이)-홍콩 ▲인천-후쿠오카-홍콩 등 일본을 경유하해홍콩까지 가는 황금 삼각노선인 인터라인 노선을 구축, 일본 노선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반기 신규 노선이 확정되면 이스타항공은 10개 이상의 일본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일본은 비행시간이 짧고 여행하기 편리하다는 인식과 함께 최근 엔저 현상이 계속되며 올해 여행 선호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규 노선 검토를 통해 하반기 일본 노선을 강화하고 여행사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들 수요에 맞춘 일본 항공 여행 편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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