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탁현민 저서 부적절···사직 요구하겠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미방위 회의실에서 진행된 국무위원후보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 인사청문회에서 유영민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대답하고 있다. 2017.07.0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4일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의 '불법 성매매 극찬' 저서와 관련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성매매업소가 동방예의지국의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얘기하는 공직자의 발언은 부적절하지 않느냐'는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이런 인사가 청와대에 있으면 안 되지 않느냐"며 "그런 인사가 있으면 내보내라고 용기 있게 말하겠느냐"고 거듭 물었다. 이에 유 후보자는 "(사직을 요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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