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러진 논란이 많다'는 지적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사청문회에 임하는 소감'을 질문 받고 "성실하게 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조 후보자는 다른 후보자들보다 이른 오전 8시3분께 국회에 나왔다.
한편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야4당은 조 후보자를 부적격으로 판정, 자진사퇴 또는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야당은 이날 청와대가 선공개한 음주운전 이력을 비롯해 사외이사 불법 겸직 논란, 임금체불 의혹 등으로 파상공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
또 본인과 부인의 종합소득세 탈루 의혹을 두고도 여야의 설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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