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中企, 태국-싱가포르에서 1016만 달러 수출상담

기사등록 2017/06/28 15:42:43
【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도내 기업 9개사가 참가한 동남아 태국-싱가포르 통상촉진단이 1016만7000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9개사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 주관의 '2017 경기도 태국-싱가포르 통상촉진단'에 참가해 20일 방콕 22~23일 싱가포르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총 78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1016만 7000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통상촉진단에 참가한 도내 중소기업들은 골든건설기계, (주)네브레이코리아, 바이오세라(주), 베이비원코리아, (주)삼원안전, (주)스킨사이언스, (주)에코웨이, (주)제이티, (주)포스텍 등 총 9개사다.

 이들은 우리나라 2대 교역국인 아세안(ASEAN)의 대표시장인 태국 및 싱가포르에서 수출상담회와 업체 개별방문 상담 활동을 벌였다. 특히, 민간네트워크의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 및 해외마케팅 지원이 뒷받침돼 MOU 체결 및 독점계약 추진, 기술이전 상담 등으로 이어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통상촉진단과 매칭 상담회가 도내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도내 우수산업을 중심으로 한 통상촉진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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