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노조, "최저임금 1만원 적용해야"…청와대 앞 농성

기사등록 2017/06/26 17:49:3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아르바이트노동조합(알바노조)은 2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는 농성을 벌였다.

 알바노조는 이날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낮은 최저임금에 고통받는 알바노동자들이 내년부터 최저임금 1만원을 적용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바노조는 당초 이날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4박5일간 캠핑 형태의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었다. 그러나 경찰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상 집회금지구역이라고 강조하면서 농성이 불가능하다고 해산명령을 내리면서 캠핑 형태의 농성은 벌이지 못했다.

 알바노조는 정오께 기자회견 등을 마치고 1인시위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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