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문 연안여객터미널 새롭게 단장

기사등록 2017/06/25 07:35:02
제주의 주요 관문인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이 탑승 동선을 개선하고 , 대합실을 확대 하는 등 이용객 편의 중심의 시설물로 새롭게 단장되고 있다.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주요 관문인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이 탑승 동선을 개선하고 , 대합실을 확대 하는 등 이용객 편의 중심의 시설물로 새롭게 단장된다고 25일 밝혔다.

 2005년 1월 준공된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은 그동안 목포, 추자도(우수영), 완도, 여수, 고흥(녹동) 등 여객선 취항으로 관광객과 도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터미널 내 동선이 1층(매표)→2층(검표)→1층(탑승)으로 이어지는 불합리한 구조로 승객과 수화물 이동에 불편을 겪어왔다.

 도는 승객 불편을 우선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1층에 있는 기관과 선사 사무실을 2층으로 이동하고, 1층 공간을 확보 해 1층에서 모든 탑승동선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 공사는 지난해 12월 착공, 이 달 마무리 된다.이 사업이 준공되면  여행객의 불편 해소는 물론 수용인원도 당초 1000명에서 15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또 학생과 단체 관광객의 수속이 원활하게 처리돼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k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