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지역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인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이 보건소의 일부 기능을 위탁받아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은 지금까지 해오던 노인 진료를 비롯해 소아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한의과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보건소가 지난해 새 청사로 이전하면서 단양읍 도전·별곡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을 덜어주고자 이같이 대책을 마련했다.
앞으로 이 병원의 외래진료를 이용하는 65세 이상과 중증장애 지역주민은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외래진료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풍성'
충북 단양군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이 주간에는 어린이 직업체험, 기념식, 양성평등 한마음대회, 요리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다음 달 1일에는 충북도 공모사업인 '워커홀릭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직업체험여행'이, 4일에는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기념식과 양성평등 한마음대회가 열린다.
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아빠와 함께 셰프 도전하기' 행사가 펼쳐진다.
◇다소비식품 피서지 주변 점검
충북 단양군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피서지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와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 업소는 빙과류·얼음·음료류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유원지 등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식품접객영업 ▲무허가(신고) 제품 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 식품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시설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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