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소식] 사내평생교육장 개관 등

기사등록 2017/06/20 18:18:41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군 사내평생교육장 개장식이 20일 사내면에서 최문순 군수, 최진규 군의장, 김정수 27사단장을 비롯해 성인학습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2017.06.20.(사진=화천군청 제공) ysh@newsis.com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사내평생교육장 개관

강원 화천군 사내면 주민들도 마음껏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화천군은 20일 사내면 사창리에서 최문순 군수, 최진규 군의장, 김정수 27사단장을 비롯한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평생교육장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내평생교육장은 27사단이 옛 성당 관사를 주민들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흔쾌히 개방함에 따라 문을 열게 됐다.

  총 103㎡ 면적의 사내평생교육장은 5,000여 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약 한달 만에 리모델링을 말끔히 마쳤다.
 
  교육장은 강의실 1실, 음악활동실 2실, 제과·제빵 교육실 1실을 갖췄다. 교육장 개장으로 그간 학습공간 부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주민들이 갈증도 해소될 전망이다.


◇보건의료원 독거노인 관리 강화
 
화천군보건의료원이 혹서기를 맞아 독거노인들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강화한다.

  의료원은 이달 말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 독거노인 24명을 일일이 방문해 기초혈액검사 및 건강상담을 비롯해 클레이아트와 현장체험 등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간동, 하남, 상서, 사내지역 방문 간호사 4명이 참여한다. 의료원은 또 오는 26일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춘천 성심병원 정신과 원격진료와 상담 자리를 마련해 치료를 돕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만성질환 및 퇴행성질환을 앓고 있는 독거노인 72명을 방문해 한방진료와 보건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 추진
 
  화천군이 이달 말까지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전 농가를 대상으로 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해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예방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달 말까지 모두 79농가를 대상으로 동물 기피제 등이 지급됐으며 이달 중 경음기와 펜스 등 설치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y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