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은 17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웰터급에서 콜비 코빙턴(29·미국)에 심판전원일치 0-3(30-25 30-27 30-27) 판정패를 당했다.
웰터급 랭킹 7위 김동현은 이날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인 14승에 도전했지만 최근 3연승마저 깨지고 말았다. 통산 전적은 22승4패1무가 됐다.
이날 김동현은 1라운드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레슬링이 주특기인 코빙턴에게 힘에서 밀리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코빙턴은 김동현에 달라붙었고 김동현은 코빙턴을 떼어놓으려 몸부림 쳤지만 이렇다할 타격 한번 하지 못했다.
2라운드 역시 비슷했다. 코빙턴은 김동현의 등 뒤에 달라붙어 체력을 소진시켰다. 김동현은 코빙턴에게 카운터를 맞고 휘청거렸지만 유도 메치기 기술로 받아쳤다.
3라운드에서 막판 뒤집기를 노렸던 김동현은 이렇다 할 공격 한번 펼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밴텀급에서는 김지연(28·소미션스 주짓수)이 루시 푸딜로바(22·체코)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패했고, 남자 밴텀급 곽관호(28·코리안탑팀) 역시 러셀 돈(31·미국)에 1라운드 TKO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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