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적용된 곳은 경기도 양주시 소재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다.
KT와 케이웨더는 한국외식고등학교 21개 교실과 학교 운동장에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해 24시간 365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생활가스, 이산화탄소, 소음 등 공기질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외식고등학교는 스마트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를 확인해 미세먼지 측정수치가 나쁨으로 나올 경우 도교육청이 배포한 고농도미세먼지 대응 실무 매뉴얼에 맞춰 야외 활동과 교실환기를 중단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등 절차에 따를 예정이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스마트 공기질 솔루션은 현재 공기질 상태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예보와 기상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솔루션으로 보다 정확한 야외활동 가능여부와 지속시간 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근 KT 기가 IoT 사업단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의 위협으로부터 우리학생들이 안심하며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교실의 공기질이 나쁘면 공기청정기 자동으로 작동하게 하는 등 ICT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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