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일자리委 부위원장 "일자리 창출 쉽지 않아도 기대하시라"

기사등록 2017/05/16 18:22:38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이용섭 전 의원은 신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16일 "기대하셔도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쉽지 않은 과제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께서 강한 의지와 절실함을 가지고 계시고 있고 저 또한 그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제게 중요한 것은 자리가 아니라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면 저성장, 양극화, 높은 자살률, 저출산 등 많은 경제사회적 문제가 해결된다"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질 좋은 성장을 견인하고 양극화를 해소해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데 기여하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청와대는 이 부위원장 임명 배경에 대해 "일자리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조율, 조정하는 데 있어 무게감 있는 인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이 부위원장과 함께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김진표 국정자문위 위원장을 임명하는 내용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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