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융권, 유망 중소·벤처기업 자금공급 확대해야"

기사등록 2017/05/11 11:57:49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1일 금융권을 향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금공급을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 원장은 이날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국민은행·KB증권 기업투자금융(CIB) 복합점포를 찾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우리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금융권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자체적으로 발굴해 본연의 자금공급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보증·담보에 의존한 보수적 여신관행을 개선하고 재무적 요소 외에도 기술혁신역량, 성장가능성, 평판 등을 고려해 우량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로 특성화한 지원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CIB 점포는 은행, 증권 등 여러 금융 부문이 결합해 여신·지분투자·기업공개(IPO)·인수합병(M&A), 컨설팅 등 포괄적 기업금융서비스를 하는 곳이다.

 진 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금융권이 실물경제의 동맥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리스크를 평가해 자금중개기능을 수행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우량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은행·증권·벤처캐피탈 등이 협업을 통해 여신, 지분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수단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는 등 기업금융역량에 있어서도 혁신을 추구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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