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저소득층 가구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추진

기사등록 2017/04/24 13:50:46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저소득층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주력한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7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일반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주택의 단열, 창호, 바닥배관 등의 에너지 효율시공 또는 고효율 보일러(가스, 기름보일러) 지원을 통해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복지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주거형태는 자가, 임차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경우 수선유지급여(집수리)를 지원받는 자가 가구는 제외된다.  가구별 진단결과에 따라 지원 금액은 평균 150만원 수준으로 최대 300만원 한도이다.  익산시의 올해 지원규모는 215가구로 시는 지난 3월말까지 47가구의 신청을 받아 한국에너지재단에 추천했다.  지원 희망가구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주택과(859-554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거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2017년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ist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