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학교 과학실험실 안전 높인다

기사등록 2017/04/24 11:30:00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예산 36억7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전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634개교의 과학실험실 1300여 실에 대한 안전설비 확충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과학실험실에 설치될 예정인 비상 전원차단 스위치. 2016.11.24. (사진=부산교육청 제공)  yulnetphoto@newsis.com
서울교육청, 1291개교에 각 300만원 지원

【세종=뉴시스】백영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과학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1291개 학교에 이달 30일까지 과학실험실 장비와 설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실험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학실험실 장비와 설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확충되는 과학실험실 안전 장비와 설비는 ▲실험 폐수·폐시약통 보관장 ▲밀폐 실험용 시약장 ▲
소화용 담요 및 벽면 부착형 소화기 ▲눈세척기 등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과학교과 실험에 필요한 교구 구입도 함께 이뤄지게 된다.

 서울교육청은 지난달 초 300만원 내외의 사업비를 1291개교에 각각 교부했다. 학교는 이달 말까지 과학실험실 안전 설비 등을 구축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과학실험실 설비 지원을 통해 학교는 안전한 환경에서 과학실험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은 탐구실험 수업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학적 탐구능력·과학적 의사소통능력 등 미래역량을 키우는 배움터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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